유정복 인천시장 발족식 참석·협약 체결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 내년 행사를 유치하기로 중국과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 발족식에 참석하고 내년 4월 차기 포럼의 인천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은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업인의 모임으로 한국 대표로는 UNID 한상준 부사장, &BEYOND 박창열 상무 등이 참여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야하오투자유한공사 천하오 이사 등 '릴레이중국' 협회원이 주로 참여했다.

릴레이중국은 중국 경영 2세 기업가와 각계 청년 엘리트 등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유 시장과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릴레이중국 협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열고 인천 8대 전략산업과 루원시티·도화지구 개발사업 등을 홍보했다.

유 시장은 "한·중 차세대 리더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의 청년 기업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길 바란다"며 "이 포럼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투자유치, 문화소통 등 인천에도 지속적인 기회요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