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남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열린 '2014 인천도호부대제'에서 대제 봉행 시작을 알리는 대취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시는 13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도호부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도호부대제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유관기관장, 도호부사 후손, 일반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예총, ㈔인천향토춤사위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도호부대제는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인천광역시의 번영, 그리고 시민들의 안녕·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호부대제는 나랏님과 역대 도호부사 351인의 공덕을 기리는 전통제례 행사로 지방으로는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매년 정례적으로 재현해 봉행하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