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링 남녀 개인종합 동시 석권
인천교통公 김경민·홍해솔 5인조 金
박종우(23), 최복음(27·이상 광양시청), 김경민(30), 홍해솔(24·이상 인천교통공사), 신승현(25·수원시청), 강희원(32·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팀이 30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5인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6228점을 획득, 정상에 올랐다.인천교통公 김경민·홍해솔 5인조 金
남자대표팀의 막내 박종우는 개인종합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개인종합에서 우승,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서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30일 현재 여자 5인조까지 치른 결과 이번 대회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에서 총 5132점(평균 213.83점)을 기록, 신리제인(말레이시아·5095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볼링 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에서 남긴 개인별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나영은 이번 대회 2·3인조에서 동료와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3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3관왕으로 이름을 올린 그는 개인전 동메달과 이날 5인조 은메달을 포함해 자신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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