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희·이나영·정다운
한국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볼링 여자 3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희(30·용인시청)·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정다운(28·창원시청)은 28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3인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3896점을 획득, 탠체리·뉴후이펀·탠재즈릴(싱가포르·3753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볼링 대표팀은 26일 여자 2인조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전체 메달은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다.

여자 2인조 금메달을 합작했던 손연희와 이나영은 이번에도 '금빛 스트라이크'에 성공,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이나영은 이번 대회 출전한 3종목에서 모두 메달(금2·동1)을 챙겼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