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축구협회를 방문, 이탈리아 축구협회와 상호 축구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전까지 A대표팀 친선경기 및 각급 대표팀의 친선경기 개최 ▲기술 및 교육코스, 세미나, 국제대회에서 필요한 인적·기술적·행정적 협조 ▲축구관련 인프라, 장비, 용품 드에 대한 전문적 기술 및 경험 등 정보 교환 ▲훈련에 필요한 기술·과학·의학적 전문 기술 및 정보 교환 ▲행정가, 홍보활동, 시설, 심판, 여자축구, 유소년축구, 풋살, 비치사커, 스포츠과학, 스포츠의학, 연구활동 등 축구관련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교류프로그램 실행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표팀의 친선경기는 물론, 유소년, 지도자, 행정가 등 전 분야에서 상호간의 노하우를 공유해 한국축구의 내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양 축구협회는 추후 양국 축구협회의 실무자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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