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하수 경인운하 유입차단… 공공근로 - SOC사업 연계 추진

▲이윤성의원(한나라당)-1조3백14억원에 달하는 부채 해소 방안.

 『부채 대부분은 지하철건설, 상수도사업, 하수처리장 건설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것들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농산물도매시장건설 등에 차입한 3백3억원은 시 재원으로 상환키로 했다. 기타특별회계에서 시영아파트 건설에 따른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8백60억원은 입주자가 연차적으로 상환하고, 시립인천대 기자재 확충을 위한 차관 37억원은 내부 재원으로 충당된다.』

 ▲박종우(국민회의), 추미애(국민회의)의원-경인운하 건설과 관련해 인천 및 서울터미널 주변 교통^환경대책.

 『경인운하 건설에 따른 교통처리대책은 운하 남측 인천터미널과 서울터미널을 연결하는 4차선 화물도로와 북측에 2차선 일반도로가 계획돼 있고, 남북간 지역 단절에 따른 횡단도로 7개를 설치키로 했다. 경인운하에 유입될 한강하류 및 굴포천의 수질이 나쁘고 운하내 유속이 느린데 따른 운하내부 수질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굴포천의 물은 평상시 운하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다만 홍수가 날 경우에만 운하를 통해 서해로 방류 할 계획이다.』

 ▲하순봉(한나라당), 추미애의원-공기업 적자운영 해소방안.

 『공기업의 적자 누적 원인은 경쟁의식과 사명감 부족, 경직된 조직문화, 기업마인드 결여 등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책임경영체제 확립, 경영평가기능 강화, 전문인력 확보 등이 시급하다. 시는 공사^공단 경영 내실화 방안으로 인천의료원은 첨단 의료장비 보강과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 할 방침이다. 주차시설관리공단은 주차요금 누수방지, 노외주차장 확충, 주차요금 현실화 등을, 터미널공사는 민간 선진유통기법 도입, 지하철공사는 경영개선을 위한 외주용역 시행 및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들 공기업 사장에 민간 전문경영인 영입을 적극 검토하겠다.』

 ▲원유철의원(국민회의)-송도신도시 내년도 사업비(6백81억원) 확보방안.

 『택지매각 수입금과 내년 상반기중 매립준공이 가능한 2^4공구의 공동주택용지 선수분양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분양률이 저조할 경우 재정경제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성호의원(국민회의)-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 국제자유도시 건설 대책.

 『85만평의 공항 배후지원단지는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을 확정, 현재 20%의 개발 공정을 보이고 있다. 추가개발 대상 6개 지구 4백97만평은 시의회 의견청취 중이거나 도시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2001년 공항 개항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주거기능과 숙박시설을 우선 수용하고 부동산 경기, 실수요자 발생 등과 연계해 재원 능력 등을 감안, 단계적으로 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박구일(자민련), 전석홍(한나라당)의원-실효성 있는 공공근로사업 추진방안.

 『1단계사업에서는 가로환경 정비에 대부분의 인력을 투입 함으로써 효율성이 떨어졌고, 부적격자가 많아 161명을 퇴출시켰다. 앞으로는 하천^제방보수, 재활용품 선별, 새 주소 부여사업 등 생산적이고 공익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고 SOC(사회간접자본)사업과도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학력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에만 1천6백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전석홍의원-동아매립지 용도변경 추진 경위.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시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에서 동아매립지 개발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동아매립지 개발문제는 인천시와 농림부 단독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지기가 어려운 사안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개발이 결정되면 전체 면적의 10%에 해당하는 취락단지^잡종지 52만평을 우선 추진하고, 30% 상당의 밭을 2단계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백종환기자〉

 ▲정문화의원(한나라당)-지방행정고시제 도입 필요성.

 『우수인력을 공급한다는 측면과 응시자에게도 지방행정의 특성을 체득케 한다는 장점이 있어 여러 기초단체에서 지방행정고시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인사 적체로 인해 무보직상태로 대기하거나 경험부족 등을 이유로 주요보직에 임용을 기피하는 문제점도 있다. 이제 시행이 2~3년에 불과하므로 좀더 지켜 본 뒤 도입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

 ▲김옥두의원(국민회의)-재난위험 시설물 관리대책.

 『현재 재난위험 시설물은 D급 19개소, E급 1개소 등 20개소에 달하고 있다. 이중 도원교는 안전진단에서 제시한 보강 방안에 따라 교각구조부위 보수공사 및 중량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있고, 향후 경인복복선 공사시 전면 개량할 예정이다. 송림시영아파트는 위험 요인이던 굴뚝^베란다 부속시설을 철거했고, 송림동 누리월드아파트도 주변 안전조치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