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19일 기아자동차 채권단이 현대 낙찰을 무효화하고 포드를 택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공식기관으로부터 한마디도 듣지 못했으며 포드는 아시아자동차 포기입장 때문에 결격됐다』고 말해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기아의 현대 낙찰로 한국 경제위기의 단초중 하나가 해결된 만큼 한보철강도 내달중 입찰을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용우기자〉

 한편 강봉균 경제수석은 삼성자동차 문제와 관련, 『삼성자동차에 돈을 빌려준 채권단이 대출 계속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삼성자동차가 기업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