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We Ansan! 캠페인의 다섯번째 행사로 지역내 54개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7200여명 전원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배구단은 3일 안산시청에서 제종길 시장과 주면식 송호초등학교 교장, 최윤 구단주, 김세진 감독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We Ansan! 슬로건이 새겨진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그동안 OK저축은행러시앤캐시 배구단이 벌인 다양한 지역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고 구단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써 주기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배구단은 전달식 이후 5시부터는 원곡중·고교를 방문하여 배구부 선수를 대상으로 일일코칭 활동을 벌였다.

훈련 이후에는 배구부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운동선수 선배로서의 조언을 주고 받는 자리도 가졌다.

앞서 배구단은 지난 7월 We Ansan! 슬로건을 발표하고 안산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와 특별 유니폼, 8월 안산 고잔고 힐링배구캠프 참가 등의 지역 밀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병선·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