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체력보강 노력 결실"
정일수(40·광주제트매니아)는 본인의 우승을 단 두 마디로 표현했다.
정일수는 "가벼운 몸무게로 빠른 시작을 하는 것이 수상오토바이에서 중요하다"며 "여러 사람이 지나간 길을 가려면 파도가 치기 시작해 쉽사리 속도가 붙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속도때문에 반동도 큰 경기의 특성 상 체력을 비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일수는 이른바 '노말배(선수들 사이에서 부르는 튜닝을 하지 않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우승했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튜닝배(개조를 거친 수상오토바이)'를 타지 않고도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정일수는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노력도 많이 했다"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인천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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