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송현3동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여름방학 특강의 하나로 '어린이 농촌 체험학습' 행사를 펼쳤다.

송현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어린이 37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옥수수 따기, 맨손으로 숭어잡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우리 동네 바로 알기' 특강을 들었다.

김기방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