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방문자 선정 "과천 ITS 시범운영 사업소"

「새로운 삶은 첨단교통시스템으로」란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과천지역 ITS시범운영 사업소가 기술방문지로 선정돼 대만의 모치국 교통부차관 등 250명이 16일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ITS는 기존의 도로 및 시설에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시설의 정보와 제어의 흐름을 원활히 함으로써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교통시스템.

 과천시의회 1층에 자리한 ITS센터는 교차로 교통제어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7개의 서로 다른 시스템을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했다.

 ITS센터를 견학한 참가자들은 『놀라운 기술력과 의지로 훌륭한 사업을 이뤄낸 한국인의 투지와 과천시민들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고 견학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배건태 지능형교통사업소장은 『ITS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새삼 놀랐다』며 『ITS가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용어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따른다면 교통도시 과천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