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초등학교와 성남 금상초등학교가 KOVO(한국배구연맹)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각각 고학년(5~6학년)과 중학년(3~4학년)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창초교와 금상초교는 29일 대전에서 막을 내린 제4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신계초교와 천안 쌍용초교에 각각 패해 우승을 놓쳤다.

서창초교 김현우와 금상초교 라호영은 기량발전상(MIP)을, 조진양 감독과 최정자 감독은 각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에서 주관하는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는 배구교실에 참여한 34개교와 초청팀 1팀을 포함, 총 35개팀 53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들은 고학년과 중학년(조별리그, 결선토너먼트)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