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최근 경기도 주관하에 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민방위 행정 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최근 경기도 주관하에 도 문예회관에서 수원시, 성남시 등 도내 10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민방위 행정세미나에서 민방위대 편제·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한 결과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민방위 담당 공무원들의 연구·연찬활동을 통해 민방위 업무의 운영개선과 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열렸던 이 세미나에서 용인시는 각 시^군별로 각각의 일정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현재의 교육일정을 전국적으로 일정 기간동안 동시 실시, 현지 교육 참석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는 당시 세미나에서 연 2회 실시되고 있는 교육일정도 연 1회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비상 소집훈련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역을 나누어 격년제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도 민방위 제도 개선방안 발표사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행정자치부가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할 민방위 제도 개선방안 세미나에 참석,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