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이후 교육부 4급 이상 퇴직공무원 중 70% 가까운 인원이 대학으로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 이후 교육부 4급 이상 퇴직공무원 55명 가운데 69.0%인 38명이 대학총장, 교수, 교직원 등으로 재취업했다.
또한 25.4%인 14명이 장학재단 등 교육부 산하 유관기관에 다시 들어가면서 3명을 제외한 52명 모두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교육부 출신 퇴직공무원이 대학총장, 교수, 교직원 등 주요보직으로 재취업해 대학의 정원, 예산 등 교육부 로비 창구 역할을 하며 교육부 전관예우의 낡은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대한민국을 썩게 만드는 고질적 적폐인 '관피아'가 가장 심한 곳이 교육 분야 즉 '교피아'"라며 "교육부 퇴직관료들의 대학재취업을 제한해서 대학이 정부에 영향력을 끼치는 관행을 뿌리 뽑고 교피아를 영입한 대학 재정지원에 불이익을 주는 등 '교피아 척결'을 통해 대학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
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 이후 교육부 4급 이상 퇴직공무원 55명 가운데 69.0%인 38명이 대학총장, 교수, 교직원 등으로 재취업했다.
또한 25.4%인 14명이 장학재단 등 교육부 산하 유관기관에 다시 들어가면서 3명을 제외한 52명 모두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교육부 출신 퇴직공무원이 대학총장, 교수, 교직원 등 주요보직으로 재취업해 대학의 정원, 예산 등 교육부 로비 창구 역할을 하며 교육부 전관예우의 낡은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대한민국을 썩게 만드는 고질적 적폐인 '관피아'가 가장 심한 곳이 교육 분야 즉 '교피아'"라며 "교육부 퇴직관료들의 대학재취업을 제한해서 대학이 정부에 영향력을 끼치는 관행을 뿌리 뽑고 교피아를 영입한 대학 재정지원에 불이익을 주는 등 '교피아 척결'을 통해 대학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