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강좌 개설 … 평생교육 기회 확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특성과 연계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재성 교수와 함께 오는 8월13일부터 '인천의 로컬리티와 창조적 도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인천의 도시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준 역사적, 정치적 사건들을 '창조적 도시'라는 관점에서 흥미롭게 살펴보고,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지역답사도 실시하게 된다.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균형과 조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처한 인천에서 올바른 생각을 가진 시민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강좌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시민들 스스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인천을 가꿔 나갈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의는 오는 8월13일부터 9월30일까지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기관으로서 인천시민 대상으로 인천지역 역사문화에 바탕을 인문학 강좌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 강좌도 이러한 맥락에서 개설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미술심리상담사 양성과정과 같은 일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과 대학의 특성을 살려 사찰음식, 커피바리스타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