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는 최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과 도우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의사 13명, 한의사 2명, 치과의사 1명과 간호사, 의료기사, 일반봉사자 등 4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정신과, 한방과, 치과를 개설하여 112명의 환자에 대해 235건의 진료와 355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후원한 '굿피플'에서는 치과와 방사선진단이 가능한 진료버스를 지원했다.

봉사회 윤형선 회장은 "봉사를 시작한지 1주년을 맞아 봉사회가 제자리를 잡은 만큼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지속하겠고, 장학금지급, 타봉사단체지원 등 사회봉사부분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인천시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를 주축으로 창립한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금까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 809명이 참여해 총진료환자 1421명, 총진료건수 2379건, 검사 및 투약 4210건의 무료진료 의료봉사와 연탄나눔배달봉사, 음식나눔봉사, 인천의료사회봉사상 시상,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의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 참여나 후원을 원할 경우 봉사회 홈페이지 (www.imsv.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전화(032-862-808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