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국가유공자 초청 열병식·음악회 공연
검단1동 방위협, 6·25참전용사 참석 안보행사
▲ 17사단 국가유공자 열병식. /사진제공=17사단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17사단(사단장 송유진)에서는 인천·부천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 및 17사단 장병 가족 중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성대한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인천보훈지청은 보훈단체장 등 150여명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17사단 장병들이 준비한 열병식에 참여,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한 뒤 17사단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면서 작은 음악회와 마술공연 등을 즐겼다.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현역장병들의 사기가 더욱 고양되길 바란다"며 "인천보훈지청과 보훈단체장을 중심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국군장병이 있음을 잊지않고 온국민이 호국안보의식을 굳건히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검단1동 방위협의회 부대안보행사. /사진제공=검단1동 방위협의회
또한 서구 검단1동 방위협의회(위원장 허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전동 제7325부대(부대장 현준성)에서 안보교육을 위한 부대개방행사와 6·25참전유공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검단지역의 6·25참전유공자 53명,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 200명, 인솔교사 및 학부모, 단체원 및 이종민 서구의회 부의장, 심우창 서구의회 당선자, 장희동 검단지구대장, 서재준 참전유공자, 박찬흠 검단농협상임이사, 김기봉 검단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동현·이명환·이순장 검단 지역방위협의회장,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여했다.

현준성 제7325부대장은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검단1동과 검단1동 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안보교육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문희국·김칭우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