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는 내달 1일부터 전국 490개 점포에서 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인 요리전문가 한복선씨가 조리한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반찬 등 60여종의 패스트푸드 상품을 새로 내놓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로부터 상품개발 위탁을 받은 한복선씨는 훼미리마트의 패스트푸드 상품개발 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메뉴를 내놓거나 조리방법을 지도하면서 매월 5종의 새로운 패스트푸드를 내놓게 된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각 점포의 패스트푸드 이용고객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40~50대 중년 남성이 21.5%로 나타나는 등 이용고객층이 다양화되면서 세분화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같은 방법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