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영숙)은 지난 17일 인천연수초등학교에서 2014인천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초·중·고교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여 미래 창의 육성을 기르는 데 있으며,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대회 종목은 6개 종목으로 과학미술(초), 융합과학(중·고), 전자통신(초·중), 기계공학(초·중), 항공우주(초·중), 탐구토론(초·중·고)이다.

이날 대회에는 학교와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19명의 학생들이 항공우주, 전자통신, 탐구토론 초등부 대회를 치렀으며, 한국학교발명협회 인천시회 주최로 실시하는 과학미술 예선이 인천연수초등학교에서 2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오는 24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370명의 학생들이 나머지 기계공학, 융합과학, 탐구토론(중,고)와 과학미술(본선) 종목 경연을 벌일 예정이며 기계공학과 탐구토론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과학미술(본선)과 융합과학은 인천연수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청소년과학탐구대회 본선 진출 학생은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각 종목별 금상 수상자 중 최우수팀은 오는 8월15~17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32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