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꿈나무 열전' 인천 알리는 계기로
'국가대표 꿈나무 열전' 인천 알리는 계기로
  • 장지혜
  • 승인 2014.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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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43개 경기장서 진행
초등부 17·중등부 33개 종목
선수·임원 1만7000여명 참가
시, 지난대회 개최지 벤치마킹
봉사자 배치·숙박대책에 만전
현수막·지하철 광고 등 홍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의 장이 될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개막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972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분리돼 별도로 여는 전국 규모의 주니어 종합행사다.

1994년부터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시·도에서 다음해 5월 마지막주 토요일부터 사흘 동안 열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전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체전' ▲문화예술공연과 스포츠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융합체전' ▲선진문화예술 및 환경도시 인천을 알리는 '녹색체전'으로 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소년체전이 인천 AG(9월19일~10월4일), 인천 장애인AG(10월18~24일)와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월4~8일) 성공 개최와 생활체육 기반조성 및 우수선수의 조기발굴을 통한 스포츠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인천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꿈과 도전의 장, 전국소년체육대회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초등학교부 17종목, 중학교부 33종목에 전국에서 1만2000명의 선수와 5000명의 임원 등 1만7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경기장 등 인천지역 43개 경기장에서 국가체육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 선수들의 열전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엠블렘

이번 대회 엠블렘은 인천의 미래상을 담아 발돋움하는 인천을 디지털 모듈로 표현하였으며, 전국에서 모여드는 다양한 체육인들을 형상화 했다.

파란색은 인천을, 빨간색은 열정을, 노란색은 페어플레이와 전국민 화합을 상징한다.

-마스코트

마스코트인 아이로(I-RO)는 인천의 'I'와 세계로의 '~로'의 합성어다.

인천시 복원사업으로 개체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세계적 멸종위기 동물 저어새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시는 이 마스코트로 친환경 생태도시인 인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포스터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체육인들의 역동성을 부각시키는데 그래픽 모티브와 통일성을 유지해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시각적 이미지를 일괄되게 표현했다.
 

   
▲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된 제42회 소년체전 중 유도경기 장면.

▲체계적인 대회준비와 운영

인천시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제41회(경기도), 제42회(대구) 전국소년체전을 개최한 시·도를 방문하고 전국소년체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이나 인천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현재까지 전국소년체전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를 통해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회조직·집행위원회 구성

지난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승계·유지된다.

단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 진행을 하지 않기로 하고 수송부 신설, 경기장 안내부의 종합안내 기능 등 조직의 일부 부서를 조정했다.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1실 16부 21팀 집행위원회와 군·구 운영위원회로 이루어진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숙소대책

인천시는 전국소년체전 선수단, 관람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할 수 있도록 숙박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시내에 6992개 경기도에 496개 총 7488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특히 지정한 숙박업소에 지속적인 현지 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로 우수 숙박업소 발굴·육성 및 숙박업소 환경개선으로 선수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운영

시는 프레스센터와 종합안내소 운영, 환경·교통 정비 등 6개 분야에 584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자원봉사자 중 신청자로 선발하며 이들은 5월에 기본 소양교육과 분야별 현장교육을 통하여 종목별 경기장 등에 배치되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한 실속 있는 대회운영

이번 대회는 총 33개 종목이 43개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될 예정이다.

조정(용인), 카누(용인), 사격(청원), 사이클(의정부) 4개 종목은 관외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인천 내 39개 경기장 중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과 중복되는 시설은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신설경기장 10개소와 삼산체육관 등 기존시설 5개소를 포함 총 15개 경기장이며, 도원수영장 등 12개 훈련시설 또한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이번대회는 경기장 보수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43회 전국체전 때 사용했던 경기장을 보수해 26개 경기장을 우선 배정했다.


▲IT 시스템을 활용한 대회 알리기

인천시는 전국소년체전을 사전에 홍보하고 각종 대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juniorsports.incheon.go.kr)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6개 주메뉴와 30개의 세부메뉴로 구성된 공식 홈페이지는 역대 대회에 대한 정보와 33개 경기종목, 43개 경기장에 대한 정보 및 인천 관광정보 안내 등을 인터넷 및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사, 주경기장 내부, 시내 주요 육교, 야구 경기장과 축구 경기장 내부에 현판을 설치해 관중 및 TV 시청자들에게 전국소년체전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또 대회 잔여일수기(디데이 전광판)를 시청사와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문학경기장에 설치하기도 했다.

시청내 대형행사와 연계하여 어린이날 행사 등 리플릿, 홍보물 배부를 통해 소년체전 홍보를 해오고 있다.

지하철 포스터 홍보와 전동차 내부 광고, 택시 홍보물 부착 광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대회가 임박하면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하고 시내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에 가로배너, 가로기, 애드벌룬, 홍보탑, 아치 등을 설치해 선수단 환영 표시를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경기장 찾아가는 길 '편의 서비스'
-市, 교통안내·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인천시는 소년체전을 대비해 맞춤형 교통관리와 응급의료지원 등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43개 경기장 진입로에는 교통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기장별 주차장에도 주차 안내요원을 둬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체 경기장에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설치하고 구급차도 대기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후송병원도 지정돼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의 경험을 살려 인천시를 찾는 타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기별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도출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소년체전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한 안내를 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탈피해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등도 병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중이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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