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석 여주시장은 14일 오전 11시 여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산부인과 분만병원 설립, 명문교 육성을 위한 30억 원 지원, 산업단지 조성, 수상레포츠 시설, 신륵사 현수교 설치,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여주시민들과 약속한 것을 확정하고 후임시장에게 넘겨주는 것이 현 시장의 임무이며 소명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13일 새누리당 여주시장 예비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컷오프 통과에 대해서는 "지원을 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일부시민들이 지적한 소통부족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광섭기자 gs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