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개연, 도민 통행 분석

출근 시 전철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의 비율이 최근 들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출근 통행의 주 수단 중 전철-전철 통행은 2010년 6.2%에서 2012년 6.6%로, 지하철-버스 통행은 6.5%에서 8.0%로 각각 증가했다.
출근통행의 주 수단은 통행목적을 위해 이용한 교통수단 가운데 통행시간이 가장 긴 것을 말한다.
승용차의 경우 2010년 58.4%, 2011년 57.8%, 2012년 56.7%로 해마다 감소되는 추세다.
버스는 2010년 19.5%에서 이듬해 19.9%로 상승했다가 2012년 다시 19.6%로 줄어들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광역철도 건설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에 따라 전철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서울 간 통행은 승용차 38.6%, 버스 27.4%, 전철·철도 25.0%로 승용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 도시 간 통행비율은 2006년 25.1%에서 2012년 22.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선 광명50.7%, 과천 49.5%, 하남시 47.2%, 구리 46.1%, 남양주시 37.3%, 고양 35.7% 순으로 집계됐다.
/윤현민기자 hmyoo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