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예정 … MVP·신인왕 발표

NH농협 2013-2014 V-리그 시상식이 8일 오후 3시20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10번째 시즌을 마감하며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를 빛낸 선수들이 정규리그 MVP 및 신인선수상, 2013-2014 V-리그 기록상(득점상, 공격상, 서브상, 블로킹상, 세터상, 수비상), 기준기록상 등을 받는다.

기준기록상은 각 부문 기록을 달성한 6명의 선수(수비 5000점 GS칼텍스 한송이, 서브 300개 현대건설 황연주, 블로킹 600개 현대건설 양효진, 블로킹 500개 LIG손해보험 하현용·한국전력 하경민, 세트 1만개 현대캐피탈 권영민)가 받는다.

6개 부문 남녀 기록상은 서브에 마이클(대한항공)·백목화(KGC인삼공사), 블로킹에 신영석(대한한공)·양효진(현대건설), 수비에 곽승석(대한항공)·임명옥(KGC인삼공사), 세터에 유광우(삼성화재)·염혜선(현대건설), 공격에 레오(삼성화재)·양효진, 득점에 레오·조이스(KGC인삼공사)가 받는다.

정규리그 MVP 및 신인선수상, 우승감독상, 페어플레이상, 기량발전상, KOVO마케팅상, 심판상, 공로상은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식 외부 행사장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우승 감독상 및 기준기록상, 기록상 수상자들의 포토타임이 별도로 진행된다.

아울러 10주년을 맞아 역대 정규리그 MVP 선수들을 연도별로 볼 수 있는 'MVP 포토 히스토리', 프로배구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진을 찍어 실시간으로 KOVO트위터에 업로드 할 수 있는 '트위터 미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KBSN은 이번 시상식을 생중계한다.

시상식 사회는 KBSN의 신승준, SBS Sports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팬들을 위한 선수 공연에는 KBSN 배구매거진 스페셜V에서 자신의 끼를 한껏 선보인 한국전력의 안요한이 나서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선보인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