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마스터즈 10㎞ 우승 이재응
"완주를 목표로 참가했는데 1등까지 하니 너무 기뻐요."
10㎞ 남성 부문에서 부천에 사는 이재응(43·사진)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씨는 조금은 힘에 부친지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숨을 가다듬었다.
이씨는 작년에는 5등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36분18초52의 기록으로 당당하게 1등을 했다
"아침, 저녁으로 20~30분씩 집 주변을 간단하게 뛰었습니다. 그게 이렇게 도움이 될진 몰랐죠."
오늘 이씨의 우승은 든든한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의 딸들은 학원에 가느라 '이씨 응원전'에 참석하지 못했다.
"끝나고 아내와 딸 주향(16), 다빈(14)과 함께 나들이에 갈 계획이예요. 날씨도 좋고 1등도 하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구자영인턴기자 ku90@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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