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안상수·문병호·김성진 등 대회 축하·발전 기원
   
▲ 30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제1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윤관석(왼쪽부터) 국회의원, 문병호 국회의원,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송영길 인천시장, 유정복 국회의원, 김정섭 인천일보 회장, 전해정 포스코건설 상무, 윤상동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등 내외빈들이 출발버튼을 누른 뒤 선수들을 응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부

'제1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30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이 자리에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행사장을 대거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여야 국회의원 및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인천국제마라톤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먼저 행사장을 처음 방문한 새누리당 경선 예비후보인 유정복 국회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인천에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 "인천이 현재 많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힘을 내서 꿈의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의 안상수 새누리당 경선 예비후보 또한 "지난 8년간 인천시장을 할 때도 (대회에)매번 참여해 직접 뛰고 애환을 같이 했다"며 "마침 2014 아시안게임일 열리는 해에 (대회가)14회가 돼서 더 의미를 새롭게 한다. 앞으로 전국 최고의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예비경선 후보인 문병호(인천 부평갑) 국회의원도 "마라톤을 시작하는 계절이 됐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인천 발전의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이 금년에 열리는 만큼 스타트를 잘 끊어줘야 하는데 이번 대회가 그 역할을 잘 해준 것 같다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의당 김성진 시장 예비후보는 "대회가 14회를 맞으면서 규모도 굉장히 커지면서 굉장히 보기가 좋다"며 "아시안게임에 앞서 이번 대회가 열린 만큼 이 힘들이 모여 잘 준비될 것이다. 더불어 아시안게임 또한 북한이 같이 참여해서 통일과 평화, 화해의 기운이 되는 그런 아시안게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남동을) 국회의원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인천이 경제수도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심장을 뛰게하는 데는 마라톤대회만큼 좋은 게 없다"며 "(인천에서)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인천시민들이 사랑하는 대회인 만큼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학기자 jshin020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