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당협서 동시 시행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은 27일 시내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공정한 경선과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경기지사 합동연설회를 ▲4월17일 경기 의정부 ▲21일 안양 ▲22일 안산 ▲23일 성남에서 각각 실시한 뒤 24일 52개 당협에 투표소를 설치해 '원샷 투표'를 하기로 했다.

개표는 4월 25일 오후 2시 용인, 수원, 오산 중 한 곳에서 실시된다.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학용 의원이 예비후보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동에서 후보들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4명이 모두 경선에 참여하는게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지사 예비후보군 가운데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가리는 자격심사(컷오프)를 이날 오후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그밖에 이들은 경선에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합동연설회 당일 오전 시장과 벤처타운 등을 찾아 예비후보들이 직접 지역현안과 정책건의 등 민심을 청취하는 '정책콘서트' 형식의 모임도 열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