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와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이 2014∼2016년 2시즌 동안 안산시를 홈으로 하는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후 선수단과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신생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남자배구단이 다음 시즌에도 안산시에 둥지를 튼다.

안산시와 러시앤캐시 배구단은 20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철민 안산시장과 최윤 아프로파이낸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2시즌 동안 안산시를 홈으로 하는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앤캐시 배구단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유니폼 등을 통해 안산시 지명과 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경찰청 프로축구단 창단에 이어, 오늘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 협약체결로 안산시가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리그에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안산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앤캐시 배구단은 2013-2014 시즌에 6위를 기록했으나 신생팀으로서 프로리그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돌풍에 주역으로 자리잡아 연일 매스컴에 주목을 받아 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