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흥국생명 3대 0 완파

대한항공이 4연승을 내달리며 우리카드를 꺾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21대 25, 29대 27, 25대 22, 27대 25)으로 어렵게 눌렀다.

앞서 열린 여자배구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었다.

GS칼텍스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 0(25대 19, 25대 19, 25대 13)으로 눌렀다.

16승 8패(승점 45점)가 된 GS칼텍스는 6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23일 리그 1위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을 벌인다.

19일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친 기업은행은 시즌 20승(5패) 고지에 선착하며 승점 59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승점 59점)은 GS칼텍스가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승점이 63점이므로 23일 맞대결에서 GS칼텍스를 이기거나, 지더라도 다른 팀을 상대로 승점 4를 따면 승점이 같아도 세트득실에서 크게 앞서 우승이 확정된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