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즌 선수단 등번호 결정
설기현·이천수 등 기존배번 유지
   
▲ 김봉길(왼쪽)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2014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박태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4년 시즌 주장으로 박태민을 선임했다.

부주장은 구본상이 맡았다.

인천 선수단은 이와 함께 코칭스태프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배번을 결정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새로운 '봉길매직'을 이끌어 갈 박태민은 "팀을 위해 헌신하여 이번 시즌에도 팀이 상위스플릿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은 지난 시즌에 비해 폭넓은 규모의 선수단 개편이 이루어진 만큼 배번에도 큰 변화를 줬다.

주장 박태민(13번)을 포함하여, 권정혁(1번), 설기현(9번), 이천수(10번), 이윤표(16번), 안재준(20번), 최종환(25번), 이효균(28번)은 지난 시즌과 같은 등번호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슈퍼루키로 떠오른 이석현(14번)을 포함해 인천의 젊은 피 구본상(8번), 문상윤(6번), 남준재(23번)는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올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주앙파울로(19번), 이보(7번), 니콜리치(11번), 배승진(4번), 임하람(24번) 등 이적생들에게는 새 번호가 주어졌다.

올 시즌 인천의 신인으로 입단해 뜻깊은 첫 프로 무대를 밟게 될 김도혁과 김대중은 각각 21번과 15번을 배정 받았다.

이 외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전체 배번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에서 확인 가능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