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아프리카 국가인 말라위에서 국회의원 29명이 지난 4년간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로 사망했다고 삼 음파수 국회의장이 10일공개했다.

 음파수 의장은 의원들의 에이즈 발병이 너무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의원들의 에이즈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말라위의 전체 의원 수는 193명이다. 말라위는 성인의 에이즈 감염률이 10%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