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17일부터 24일까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저금통나누기 행사는 17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조를 편성, 사랑의 스티커를 부착한 저금통을 사회복지기관, 종교단체, 사회단체, 학교 등에 배포하고 24일 사랑의 저금통을 배포한 곳을 다시 방문하여 저금통을 수거, 모금액을 집계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모금된 금액은 행사 당일 실업극복부천시민운동본부에 결연기금으로 전달하게 되며 본부는 이를 실직가정과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하게 된다.

 저금통 설치기관 및 단체는 교회, 성당 등 종교단체, 초등학교, 중학교, LG백화점, 먹거리 골목, 부천역 상가 및 식당, 송내역 로데오 거리상가 등 300여개 기관 및 업소다.

 자원봉사센터는 실직가정을 위해 희망 나눔의 날 공연도 갖는다.

 희망나눔의 날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중앙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날 공연은 노래공연, 풍물팀 공연에 이어 희망의 메시지 전달, 기념식, 야외영화제 순으로 5시간 가량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