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034명 … 8% 상승
계양체육관 17% 증가


3라운드를 마치고 휴식 중인 NH농협 2013-2014 V-리그 관중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배구연맹은 올 시즌 3라운드까지 총 22만 188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16만 7776명보다 32.25% 증가한 것이다.

1일 평균 관중은 지난해 3728명에서 4034명으로 약 8% 상승했다.

각 구장별로는 천안이 총 관중 3만8902명, 하루 평균관중 4322명으로 배구도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홈 구장으로 사용해 온 인천 도원체육관을 떠나 올 시즌 계양체육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인천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2470명의 평균 관중을 동원, 지난 시즌 하루 평균 2113명보다 약 17%나 많은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올스타전을 축으로 전환점을 돈 V-리그는 22일 화성에서 열리는 여자부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천안에서 펼쳐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의 경기로 4라운드에 돌입한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