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 유소년육성위원회(위원장 서순길)는 6일 오전 9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제3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유소년 배구교실에 참여한 26개교, 총 28개팀, 40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창신초교, 서창초교, 동부초교, 가좌초교 등 4팀이 출전하며, 경기도에서는 성남의 돌마초교와 금상초교, 화성의 서신초교와 남양초교, 수원의 잠원초교와 신풍초교, 조원초교와 태장초교, 하남의 신장초교가 참가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유소년 배구교실은 각 프로구단 연고지 배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배구 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 및 선수육성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프로배구 연고지역 26개 학교교 4418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0명의 엘리트 선수가 발굴됐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