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표 중 각 17·11표 획득 … 내일 시상식

삼성화재의 레오와 KGC인삼공사의 조이스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레오는 기자단이 벌인 1라운드 경기 MVP 투표에서 28표 중 총 17표를 얻어 팀 동료 유광우(4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광인(2표), 마이클(2표), 박철우(1표), 아가메즈(1표), 이선규(1표) 등이 뒤를 이었다.

레오는 1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2위(199점), 공격종합 1위 (61.67%), 오픈공격 1위(64.93%)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챔프전 MVP에 이어 1라운드 MVP까지 수상하며 다시 한번 최고 외국인 선수임을 입증했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의 조이스가 11표를 받아 IBK기업은행의 카리나(6표)를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백목화(4표), 양효진(3표), 김희진(1표), 이재은(1표), 임명옥(1표), 박정아 (1표)가 뒤를 이었다.

조이스는 득점 3위(142점), 공격종합 3위(46.91%)에 오르며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이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는 것에 기여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27일 대전충무체육관 (KGC인삼공사 대 현대건설, 삼성화재 대 한국전력)에서 진행된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