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이 입국장에 우범 수하물을 추적할 수 있는 첨단장치인 '하이브리드 전자태그(Hybrid RFID·우범 수하물 첨단 추적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RFID는 기존에 사용하는 바코드 보다 관리의 편의성이 훨씬 뛰어나 인천공항세관 입국장에 'Hybrid RFID'를 설치할 경우 여행객들의 우범 수화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파악하는 장점이 있다.

RFID 도입은 선량한 여행객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우범 수하물 추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Hybrid RFID'는 무선 통신 프로토콜 병합 게이트웨이 장치 2대와 일체형 송수신장치 56대, 신 RFID 300개(Red 30, Yellow 270), 신 RFID 신호수신기 14대, 알람 해제기 12대, 신 RFID 해제기 50개, 무선 배터리 잔량 체크기 6대 등이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오는 14일 입국장 장비 설치 현장과 우범 수하물 추적 흐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성기자 audisung@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