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전시장 개장 후 87.2% 면적확대·매출 2배 증가 성과

킨텍스는 오는 28일 제2전시장 개장 2주년을 앞두고 기존 개최 전시회의 전시 면적 확대(2010년 대비)와 10만㎡급 글로벌 전시회 성장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제2전시장 개장 전인 2010년부터 지속 개최 중인 전시회 35개를 대상으로 조사 결과 총 20개의 전시회에서 평균 49%의 전시면적 확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킨텍스 BIG 6 전시회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2010년 대비 87.2%의 전시면적 확대 성과가 있었으며 서울모터쇼(10만2431㎡, 오토모티브 통합), 서울국제공작기계전(10만243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9만1141㎡, Korea Food Show 포함), 한국산업대전(10만2431㎡)이 10만㎡급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다.

이로써 킨텍스의 제 2전시장 개장으로 10만㎡ 전시면적이 확보되면서 국내 전시회들의 성장 발판이 마련되고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시산업의 속성이 증명됐다.

또한 2013년 재무실적 예상 성과가 매출 510억원, 이익 120억원이며 연말까지 50%의 가동률 수치가 기대됨에 따라 2년이란 짧은 기간 내에 제 2전시장의 조기 정상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이사는 "제 2전시장 개장 이후 2년이란 단기간에 2배의 매출액 달성과 수익 성장이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도 지난 2년간 킨텍스 기존 개최 전시회들의 전시 면적이 증가한 것이 킨텍스에게는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Global Top 10 전시컨벤션센터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