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땅, 기회의 도시 인천」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16일 시립인천전문대 체육관에서 시작된 인천정보통신벤처박람회(INVEX 98, Inchon New Media and Venture Expo 98)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속에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폐막된다.

 인천일보와 인천시, 인천지방중기청이 함께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 주부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에 이르기까지 연일 수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등 성황을 이뤘다.〈관련기사 6^10면〉

 정보통신 및 벤처프라자, 환경^과학 등 세 개의 대주제로 나뉘어 진행된 「INVEX 98」은 각각의 주제에 따라 특색있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100여 지역 정보통신 및 첨단벤처기업들은 행사장안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로 개발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한편 지원시책^투자유치설명회, 투자 및 경영상담, 창업강좌 등이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워드 및 학생로봇, 홈페이지경연대회, 정보사냥^홈페이지오류찾기 행사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초^중^고^대학생들이 참가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컴퓨터 업그레이드와 폐품처리,, 컴퓨터DIY, 정보통신기기재활용전 등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몰리는 등 첨단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