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부문 메달 독식

김광진(인천 대표)이 지난 7일 인천 도원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인천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남자 지체부문(TT1~TT10) TT8 종목에서 서울 대표 양귀남을 꺾고 우승했다.

남자 지적부문(TT11)에서는 이병하(인천 대표)가 경기 대표 김기태를 꺾고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지체부문 TT1~2, TT9 종목에서는 서진숙(인천 대표)과 고덕자가 각각 서울 대표 이영미와 충남 대표 조계춘을 물리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인천대표인 나유성(남자 TT10)과 김영순(여자TT5)이 각각 은메달을, 이겨라(여자 TT1~2)와 김문자(여자 TT5)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는 모두 개인전으로 TT1~TT10(지체), TT11(지적), DB(청각)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해 6일부터 이틀 동안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치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수 250여명,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150명 등 모두 4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