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수·상무 연합팀과 연습경기
내달 1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서 결전
   
▲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대회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경희대 가드 김민구. /연합뉴스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오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촌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7월17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을 하고 있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4명의 외국선수를 초청,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21일 입국한 외국인 선수들은 26일까지 상무와 팀을 이뤄 대표팀과 23일, 24일, 26일 세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훈련을 마친 남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오전 11시30분 올림픽 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28일 오후7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한다.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8월1일 오후 5시45분(현지시간)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일까지 조별 예선을 치른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