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전문학교, 한국브라이덜스타일리스트협회와 협약
   
▲ 정지수(왼쪽) 인천문예전문학교 학장과 김현정(오른쪽) 한국브라이덜스타일리스트협회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문예전문학교


미국의 대표적인 웨딩 협회가 주관하고 수여하는 '웨딩 전문가 양성교육'과 자격증 취득이 한국에서도 가능해졌다.

국내 최초 생활예술 전문학교인 인천문예전문학교는 미국 WPI(Wedding Planner Institute) 뉴욕지부(이하 LWPI)에서 진행하는 웨딩플래너 과정을 인천문예전문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7일 한국브라이덜스타일리스트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체결은 LWPI와 관련 정보교류 및 교육전반에 대한 업무를 제공받기로 협약을 맺어 발족한 한국브라이덜스타일리스트협회가 인천문예전문학교에 교육업무를 위임키로 결정 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프레스톤 베일리 학교 웨딩플래너학과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를 맺고 있는 LWPI의 교육 프로그램을 인천문예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에서 교육하게 됐다.

이 교육과정은 미국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LWPI의 웨딩플래너 양성과정으로 교육 이수와 함께 미국 웨딩플래너 자격증 취득의 기회까지 제공되어 국내 최초로 미국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예전문학교 오현주 웨딩플래너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각국에서 인정하는 웨딩 이벤트 과정의 연수교육은 물론, 미국을 가지 않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미국의 교육내용과 수준이 동일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브라이덜스타일리스트 관계자는 "미국을 대표하는 웨딩플래너 협회인 LWPI의 교육 프로그램이 인천문예전문학교를 통해 한국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 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젊은 웨딩플래너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문예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는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웨딩산업의 컨설팅, 기획, 디자인, 연출 등 세분화 된 업계 트렌드에 맞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4년 연속 10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