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경기도교육청 이관주 교육국장(62·사진)이 돌연 숨을 거뒀다.
고 이 국장은 지난 7일 오전 출근한 뒤 8시20분쯤 부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 안색이 나빠져 인근 대학병원을 찾았으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후 2시쯤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긴 뒤 6시간만인 오후 8시쯤 세상을 등졌다.
병원측은 이 국장의 사망원인으로 급성 대사성산증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80년 남한고등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입문, 구리남양주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구리남양주교육청 학무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2층 3호실(031-787-1500), 발인은 10일(월)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교육청장으로 영결식을 진행한다.

/양규원기자 ykw@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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