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객 특별한 경험 선사

킨텍스에서 오는 24일 여행 박람회와 게임 쇼가 동시 개막을 앞두고 있어 5월 마지막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호텔,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600여 업체에서 700여개 부스에 참가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이다.

총 2만㎡에 펼쳐진 각 대륙과 테마별 특별관을 관람하면서 특가로 준비된 여행 상품 구매와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원복 교수, 손미나 여행 작가가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 사천성 변검 공연,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등 특별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주말을 책임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 유일의 좋은 게임 축제 굿 게임 쇼 또한 양질의 체험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 국내외 총 250여대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교육, 실버, 비즈니스 등의 분야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졌다.

그 동안 자극적인 게임물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게임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 산업 전시회 못지않게 주말 나들이객을 위한 유익한 행사들이 킨텍스에서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며 "최근 원 마운트 쇼핑몰 개장 등으로 볼거리, 먹거리가 더욱 확충된 만큼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이 킨텍스를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