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7일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으로 신용카드와 주민등록발급신청확인서를 발급받은 김모씨(65·인천시 중구 용동)에 대해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선착장에서 3년 전 같은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던 장모씨(63)의 인적사항을 기재해 H은행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6일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만들기 위해 장씨 명의로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발급신청확인서를 발급받아 위조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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