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수련대회에 참석했던 남양주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집단으로 홍역이 발생한 사실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남양주시 평내초등학교(교장·홍인숙) 5, 6학년생 500여명이 지난 1일부터 남양주시 수동면 비금리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에 입소, 교육을 받던중 지난 4일부터 김모군(12) 등 24명이 고열과 함께 얼굴 등에 열꽃이 피는 홍역을 동시에 앓아 평내동 소재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양주시 보건소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위해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강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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