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감독에'월드스타'김세진 선임
   
▲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APRO 파이낸셜 그룹 사옥에서 열린'러시앤캐시 남자프로배구단 창단 및 감독 선임 발표 기자회견'에서 신임 김세진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이 창단된다.

러시앤캐시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4억원의 신규 회원 가입금까지 납부한 러시앤캐시는 KOVO 사무국장 출신 곽노식씨를 초대 단장으로, 김세진(사진) 전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을 창단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

러시앤캐시는 이달 중 사무국 직원과 코치진 인선을 끝마치고 본격적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고지는 사무국 인선 완료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1순위는 충남 아산시로 알려졌다.

러시앤캐시는 지난 시즌에 드림식스의 후원금을 내는 네이밍 스폰서로 배구계에 관심을 표명한 뒤 3월 드림식스 구단 인수경쟁에 참여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새팀 창단으로 방향을 잡은 러시앤캐시는 4월 초 창단 의향서를 한국배구연맹(KOVO)에 냈고 26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