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상 용인교육장 신설 매봉초 특별 점검 … 시설·위생관리 철저 당부
   
▲ 15일 용인시 매봉초등학교를 방문한 서현상 교육장이 급식 운영상태 등을 살펴본 후 학생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 서현상 교육장은 15일 신설교인 매봉초등학교(교장 조은옥)를 방문, 신설학교 급식 실태와 운영상태 등을 살펴보고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급식실 시설과 위생상태 등을 살핀 서 교육장은 안전한 먹거리 사용과 급식실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과 관련, 안전한 업체 선정 및 관리로 건강하고 행복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 교육장은 일일 배식도우미로 학생들에게 밥을 배식하며 "맛있게 먹어라"며 인사했고 아이들은 교육장의 모습에 낯설어 하지 않고 "오늘 급식에 나온 카레소스치킨이 너무 맛있다"며 "교육장님 우리 학교에 또 오세요"라고 즐거워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서 교육장은 지난 3월4일 개교와 동시, 급식을 실시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생, 학부모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서 교육장은 "신설학교 방문 이외에도 틈틈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 업무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급식 운영 계획수립에 참고하겠다"며 "급식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정기점검과는 별도로 교육장과 국·과장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 급식 특별위생점검을 오는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 학교급식 위생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