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농구교실 로고.


국내 최고의 유소년 농구클럽 강동희농구교실이 상호명을 코리아농구교실(Korea Basketball Club)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코리아농구교실은 최근 강동희 전 동부 감독의 승부조작 파문으로 인해 강동희농구교실의 브랜드 네임 사용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KBC 농구교실'로 재창단했다고 9일 밝혔다.

클럽관계자는 '이번 계약해지는 강동희 전 단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개인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않게끔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최고의 유소년 클럽으로 발전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던 모든 차량, 사무실, 체육관 등 환경 개선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희농구교실은 지난 1996년도에 창단돼 그동안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힘써왔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