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이용객 편차 … 국제업무지구역 400명 최저

2012년 인천지하철 29개 역사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한 곳은 '인천터미널역'으로 하루 약 3만3000명이 이용했다. 가장 적은 '국제업무지구역'에는 하루 약 400명이 탑승했다.

인천시는 2012년도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36만1283명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3월28일 인천지하철 1호선 승객 수송 인원이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10억명 돌파는 1999년 10월6일 1호선 개통 이래 13년 5개월 만이다.

공사는 1호선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8841㎞이고, 13년5개월 동안의 주행거리는 약 3500만㎞라고 분석했다.
인천지하철 29개 역별 이용객 편차는 컸다.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역사는 인천터미널역으로 하루 3만3467명이 탑승했다.

인천터미널이 인천 도심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주변에 관공서와 백화점, 상점 등이 밀집해 시민들의 왕래가 잦고, 인천터미널을 통한 '인천의 사통팔달'인 만큼 이 곳에 대한 롯데의 개발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터미널역에는 개통 후 1224만9104명의 시민이 탔다.

이어 작전역으로 하루 2만8764명이 탔고, 계산역 2만4342명, 간석오거리 2만2359명, 예술회관 2만750명, 부평시장 2만615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6월1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된 6개 역의 이용객은 아직은 적었다.

/이주영기자 leejy9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