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이야기 충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지음
옹기장이
392쪽, 1만8000원


〈삶이 있는 이야기 충남〉(충남역사문화연구원·옹기장이)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엮고 도서출판 옹기장이에서 펴낸 지역 역사 문화 개설서이다.

전체 필진 26명 가운데 이훈 연구위원을 비롯한 대부분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속 연구진이며 공주대와 충남대 등 충남 대전 소재 대학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벌여온 현직 역사학과 교수들이 합류했다.

이 책은 '지방화 시대' 해당 지방 자치단체의 예산으로 해당 지방의 연구 역량을 집중 투입해 해당 지방 자신의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대중 교양서 형태로 간행함으로써 지방화 시대 역사문화 서술 수준의 성취도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역사문화 서술이라는 일관된 틀을 유지하면서도 선사시대 유적발굴의 성과를 해설한 고고학의 영역에서부터 근대 사회경제사의 한 측면을 다룬 사회경제사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연구영역과 서술범위가 광범위하다. 특히 학문적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쉬운 용어로 이야기를 들려주듯 하고 있다.

/조혁신기자 mrpen68@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