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계절'좋은 작품·문예공모 당선작 등 수록
   
 


<학산문학>봄호
학산문학사
302쪽, 1만원

계간 <학산문학> 봄호(통권 79호)가 발간됐다.

먼저 '이 계절의 작가'에서 소설가 이승우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이승우의 '손을 잡는다는 것'이란 문학강좌와 신작소설과 자선소설을 싣고 있다.

시에서는 이경림, 최일화, 노두식, 한창원, 박현자, 배선옥, 이영식, 조명, 채선 시인의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설에서는 김서련 작가와 이경희 작가의 단편소설을 수록하고 있다.

수필에서는 황흥구와 김묘진 수필가의 감성이 넘치는 글들이 실렸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특집으로 인천시민 문예공모 당선작을 게재하고 있다.

올해로 23회째 시행되고 있는 인천시민 문예공모전은 인천문학의 저변확대를 불러왔고, 신인 등용문으로 많은 시인, 수필가, 소설가들을 배출해 왔다.

시 부분 당선자인 조경숙과 수필 부분 당선자 박정순의 글이 실렸다.

'지난 계절의 좋은 시'로는 이상국, 함기석, 윤의섭, 이창수, 최영준 시인의 시가 선정돼 수록됐다.

'지난 계절의 좋은 소설'로는 채현선의 단편을 선정해 수록하고 있다.

/조혁신기자 mrpen68@itimes.co.kr